지난주 동글레터 에디터들이 소개했던 음악을 감상하는 방법이 아닌 음악을 진정으로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이요. 누군가는 음악에 흠뻑 취해 신나게 몸을 흔들기도 하고 누군가는 그 음악을 직접 연주하기도 하죠. 누군가는 그 음악을 열렬하게 응원하고 사랑함으로써 내 것으로 만들기도 해요. 그렇게 저마다의 방법으로 우리는 우리의 음악을 즐기며 완성 시켜갑니다.
그럼, 음악으로 위로 받은 경험 있으세요?
노랫말이 모두 내 얘기 같아서 한 글자 한 글자가 너무 소중하게 느껴진 적 있으세요? 아니면, 멜로디가 너무 내 마음과 같아서 한 음 한 음에 눈물 흘려본 적은요? 저는 음악을 들으며 종종 그런 상태가 되곤 해요.
저는 그렇게 저를 위로 함으로써 음악을 제 것으로 만들어요. 저와 같은 분들이 많을지도 모르겠네요. 음악에는 우리의 마음을 보듬어주는 능력이 있으니까요. 그래서 오늘 저는 님께 음악으로 위로를 건네보고 싶어요.
지나간 어제가 후회되거나, 다가올 오늘이 걱정되거나, 아직 오지 않을 내일이 두려우시다면, 지금 당장 음악을 들어보세요.
1. 음악의 기본! 동광교회 청년부에서 청각이 가장 예민하신 분들을 만나봤습니다 - [동글인터뷰 003]
2. 덕후가 세상을 바꾼다! 세상을 바꾸고 계신 청년들을 소개합니다 - [동글이의 덕후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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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인터뷰 003]
"당신의 예배가 온전히 하나님 한 분으로 가득할 수 있다면"
여러분이 예배 중에 가장 집중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찬양중에 주시는 은혜인가요? 아니면 말씀중에 하나님을 알게 되는 기쁨인가요? 그것도 아니면 기도중에 주시는 하나님의 위로인가요?
여러분이 그것들에 온전히 집중하셨다면, 그래서 오늘 만날 이 사람들을 전혀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면, 그것 또한 오늘 인터뷰어가 만나본 이들의 기쁨이자 보람입니다.
예배 안에서 자신의 존재가 사라지면 사라질수록 더욱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존재들. 모든 예배의 (주인은 아니지만) 알파와 오메가.이번주 인터뷰는 말 그대로 '밀알'처럼 봉사하는 이들인 음향팀 청년들을 청년들을 만나봤습니다.
이름 김동호
또래 15또래
담당예배 1부 예배
"어쩌다 보니 음향을 시작했지만 멀티팀 활동이 재미있고, 생각보다 잘 맞아서 계속 하고 있는 중이다."
이름 정현수
또래 17또래
담당예배 2부, 4부, 철야 예배
"원래는 기타를 쳤지만 이제는 음향의 재미에 빠져서 하고 있다. 음향을 위해 맥북과 아이패드를 샀다. 음향에 진심이다.(라고 에디터가 썼다)"
이름 김원우
또래 16또래
담당예배 3부, 저녁예배
"한때는 잠깐 음향을 전공하는 일을 생각하기는 했지만 지금의 삶에 만족하며 지내고 있다. 지원아 화이팅"
이름 임지원
또래 19또래
담당예배 4부, 철야 예배
"미디어 컨텐츠학을 전공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음향을 더 공부중이다. 스튜디오 엔지니어가 되는게 꿈이다."
[동글이의 덕후생활]
" 최애 가수를 소개합니다! "
좋아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하는 용기가 조금은 부족할 뿐,
우리 모두 마음속에 최애 가수 한 명씩은 품고 살아가고 있잖아요...?
여기, 본인의 최애를 소개하는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여봤어요.
언제나 에너지 넘치는 3청년부 김주현순에서 이번 '동글이의 덕후생활'을 가득 채워주셨습니다. 👏 좋아하는 걸 나눌 때, 그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적극적이었던 주현순의 최애 가수가 궁금하시다면, 바로 확인해주세요!
(순의 요청으로 제보자는 익명 처리했습니다. 동글레터는 여러분의 행복한 덕질을 응원합니다.)
변함없는 나의 최애 '인피니트'
이렇게 진심으로 좋아해 본 연예인이 처음이에요. 몇 년이 지나도 한결같이 열심인 모습에 덩달아 한결같이 좋아하는 마음으로 *덕질하고 있어요. 성인이 되고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가고 싶었던 콘서트에 직접 갈 수 있어서 행복해요. 앞으로도 이렇게 계속 *어덕행덕 하고 싶어요! ✨_꼬부기
*덕질: 어떤 분야를 열성적으로 좋아하여 그와 관련된 것들을 모으거나 파고드는 일.
*어덕행덕: '어차피 덕질할 거 행복하게 덕질하자' 의 줄임말.
최애 배우이자 최애 가수 '조승우'
'신의 선물 - 14일'이라는 드라마를 보고 *입덕하게 되었어요. 입덕 계기는 귀여워서요. 근데 입덕하고보니 이게 웬걸...드라마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더 귀엽더라고요. 연기력은 말할 것도 없고, 노래는 또 얼마나 잘하게요? 많은 분이 뮤지컬 꼭 좀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최고거든요! 모두 승우하세요❤️ _파이리
*입덕하다: 어떤 분야나 사람을 열성적으로 좋아하기 시작하다.
나의 새로운 장르는 '이찬혁(AKMU)'
여러분, 이찬혁은 새로운 장르입니다. 이렇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그의 '멋' 때문이에요. 알고 보면 매력이 넘치는 뮤지션이랍니다. 사실 저에게도 *입덕부정기가 있었지만, 하루에 5번씩 이찬혁 영상 보는 자신을 발견하고 이것이 덕질임을 인정했어요. 지금 모습 그대로 오래오래 활동했으면 좋겠어요. 이찬혁 파이팅〰️ _ 피카츄
*입덕부정기: 자신이 어떤 대상을 좋아하기 시작했음을 부정하는 시기.
나의 벨소리를 책임지는 '헤이즈'
고등학생 때 공부하면서 헤이즈의 노래를 많이 들어서 자연스럽게 좋아하게 됐어요. 특유의 음색으로 먼저 귀를 사로잡고 작사면 작사 작곡이면 작곡, 모든 부분을 소화해내는 모습에 마음까지 사로잡아요. 그래서인지 저는 신곡이 발매되면 그 노래로 벨소리를 하는 루틴이 있어요.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뮤지션이기도 해요. 여러분도 *많관부 해주세요! _ 이브이
"내 삶을 후회하냐고요? 아니요. 지금의 나를 만든 것도 내가 흘려보낸 시간들이에요." 짧은 문장이 많은 생각을 하게되고, 중간에 쉼표를 쓰게하는거같아요. 지금까지 잘 오고있는지 어디로 가야할지 생각해보게하는 울림이 있는 말이었어요ㅎㅎ 다른 교회 친구가 힘들어하는 일이있었는데, 정답을 주려하기보다는 오늘 뉴스레터 링크를 보내주며 간접적으로 응원했어요. 각자가 울림을 느끼는건 다르니깐요ㅎ친구가 고맙다고하네요! 어떠한 사람에게 필요한 위로가 글들을 통해서 흘러가네요ㅎㅎ 이또한 하나님의 일인줄 믿어요!귀한 흐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우리 부장집사님들을 더 알고싶어요ㅎㅎㅎ그래서 자주 인사도하고싶어요ㅎ공감하면서 다가갈수있도록 한번 소개해주시면 너무 좋을거같아요!
기념일의 시선으로 성탄절과 부활절을 바라보고 새로운 사실들을 알 수 있어서 유익했어요! 알고 누려야할 것들이 지천에 있네요ㅎㅎ 들을궁리, 볼궁리도 너무 좋은데요? 다른 사람의 취향을 탐독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
항상 뭐라도 하나 더 배워가라고 챙겨주는 이런게 한국인의 '정'인가요ㅎㅎㅎ보면서 신앙과 문화생활까지 챙겨주다니ㅎ교회안에만 속한 신앙이.아니라 흘러서 세상속에서 나타내는 신앙을 추구하는거같아서 좋네요ㅎㅎ
플레이 리스트는 예수님의 나심과 죽으심-부활 을 상징하나요?(교회를 다녀서 다 그렇게만 보이네요ㅎㅎㅎ) 올드한 플레이리스트 너무 취향저격ㅎㅎㅎ좋아요ㅎ뭘좀 아시는분 그저 당연하게 지내기만했던 날들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오늘이라는 이 날에 대해서도 더 감사함이 생기는 하루였네요. 스누피 영상 완전 좋아하는건데 여기서 다시 보니 좋아요!완전 적재적소!
귀멸의 칼날ㅋㅋㅋ다들 명작이라고 하던데 여기서 추천받을줄은 몰랐네요ㅎㅎ한번 찾아봐야하나ㅋㅋeven better 다양한 동아리들도 소개해주셔서 감사해요:) 한글자 한글자, 글자 강조하는것 하나하나 시간과 땀과 노력이 들어간게 너무 느껴지네요ㅎㅎ 매주 기대하면서 기다립니다ㅎㅎ화이팅!감사해요
제자훈련이나 교육이 있나요??있다면 어떻게 누구에게 신청하나요?? "다음 주에 목사님이 답변을 반드시 받아오도록 하겠습니다.-동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