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6월의 마지막주라니... 시간이 너무빠르네요

복음 들고 산을 넘는 자들의 발길~ 아름답고도 아름답도다 🎶✨
님, 다음 주면 벌써 2023년 여름 아웃리치 사역이 시작됩니다. 양산과 보길도 땅에 직접 가지 못하더라도, 기도로 함께 준비하고 계신가요? 이번 호는 현재 아웃리치를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준비 과정과 어떤 역할들을 맡고 있는지부터 기도 제목까지 알 수 있는!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그동안 아웃리치에 대해 잘 모르셨던 독자님들, 꼭 눈 여겨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내년 아웃리치를 상상하며 마음에 품고 기도로 준비해 보는 건 어떨까요?

그럼, 내년에 만나 뵙길 소망하고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 반갑습니다, 우복 팀장님!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 : 안녕하세요~! 14또래 전우복 입니다!! 저는 현재 입시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교회에서 여러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마하나임 찬양팀과 선교국 그리고 김은지 순의 부순장으로 섬기고 있고, 청년부 외에서는 어와나 라는 선교 관련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 보길도 아웃리치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어떻게 참여하게 되셨나요?   

🙍‍♂️ : 아웃리치를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있는데요.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대한 관심과 제 안에 복음에 대한 열정을 확인하고자 하는 마음이었고, 어쩌면 청년의 시기에 마지막 아웃리치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이번 보길도팀의 팀장을 맡게 되셨는데, 팀장은 어떤 역할을 하나요? 준비 과정도 궁금해요!

🙍‍♂️ : 제가 맡은 역할은 팀장으로서 사역의 방향성에 맞게 팀원들의 동기부여를 돕고, 신앙의 성장을 함께 도모하는 일과 국장님과 힘써 소통하면서 아웃리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준비 과정은 새벽 6시에 함께 모여 묵상하고, 주일에는 저녁 기도회를 하는 등 영성 훈련과 더불어 선교사님께서 요청하시는 가정 청소와 마을 청결을 준비합니다. 생각보다 준비하는 과정에 변동이 많아서 머리가 아팠지만,,, 지금은 안정을 찾고 열심히 준비하는 중입니다!ㅋㅋㅋ

 🎙️ (헉 새벽 6시 묵상..) 꽤 쉽지 않은 준비 과정인데요.. 준비하면서 힘든 순간이 있었나요?

🙍‍♂️ : 준비하면서 가장 힘든 것은 육체의 피로와 영적인 무기력함이 동시에 올 때입니다. 하나님의 일이지만 사람이 준비하는 일이라, 때로는 육체적으로 지치고 영적으로도 감동 없이, 해야만 해서 하는 상황이 생길 때가 가장 힘든 것 같습니다. 

 🎙️ 그럼에도 즐거움으로 준비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 힘들고 지쳐도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이미 그 땅에 하신 일을 목격하고 체험하는 것을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이 기대감이 팀원들을 연합하게 하고 소망을 갖게 하는 것 같습니다!

📝 보길도팀의 팔방미인, 11또래 이철   
"복음을 제대로 알고 있음을 깨닫고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 동글레터 인터뷰는 처음이실까요? 환영합니다ㅎㅎ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 : 안녕하세요~ 한 게 없는데 벌써 2청 왕고를 바라보는 11또래 이철입니다. 슬프네요...

 🎙️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요즘 아웃리치 준비로 바쁘시죠? 참여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집니다.

🙍‍♂️ :담임목사님이 설교하실 때, 장로님들의 보길도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변화가 많이 일어난 보길도 선교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고 싶었습니다.

 🎙️ 오 그렇군요! 이번 아웃리치에서 맡은 역할과 어떤 준비를 하고 있으신지 소개해주세요. 

🙍‍♂️ : 아웃리치에서 맡은 역할과 준비 과정 말단 팀원입니다. ㅋㅋ 팀장님의 리드를 받을 수 있어서 행복해요~ 매주 주일 정기모임, 새벽을 깨우는 아침 묵상을 하며 말씀과 친해지려 노력하고 있고 "복음"에 대해 팀원들과 토론하고 공부하고 전하는 연습을 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 지금까지 준비하면서 처음과 달라진 마음 가짐이나 생각이 있으신가요?

🙍‍♂️ : "복음"을 전하는 것이 어렵고 힘든 일이라 생각했는데 팀원들과 나눔을 하고 전하는 연습을 하면서 내가 "복음"을 제대로 알고 있음을 깨닫고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먼저 하나님과 예수님을 잘 알아야 전할 수 있는데, 요 부분을 다시 한번 알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 듣자하니 이번 보길도 팀 분위기가 역대급이라고 하던데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있을까요?

🙍‍♂️ : 저희 팀원들이 진짜 재밌고 센스있는 친구들이 많아요. 에피소드가 진짜 많은데 인터뷰에 싣진 못하겠습니다 ㅋㅋ 직접 느끼러 오십시오~ 매번 아웃리치를 통해 느끼는 건데 청년부에 귀한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다음 아웃리치에 많은 청년부 친구들이 참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에디터의 깜짝 질문! 보길도 아웃리치에 가져가야할 것 딱 3가지! (단, 성경책 제외)

🙍‍♂️ : 자동차(걸어가면 큰일 나죠 걷다가 끝날 듯)

방충망(보길도 팀원들은 방충망 교체 봉사도 한답니다 대단하죠?)

청년부의 사랑(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기도가 필요합니다. ㅎㅎ)

📝 양산 아웃리치 팀장, 17또래 권준한 

 🎙️ 어서 오세요, 준한 팀장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자기소개 간단히 부탁드립니다.  

🙍‍♂️ :  재작년에 훈련소 가서 성경 읽으면서 너무 많이 은혜를 받았고 선교의 현장에 꼭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그 해 아웃리치를 신청했는데 코로나 재확산으로 취소됐고 그다음 해 아웃리치는 제 영적 상태를 봤을 때 독이 될 수 있겠다 싶어서 쉬어갔습니다. 그렇게 결심이 선지 2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참여할 수 있게 됐네요.ㅎㅎ

 🎙️ 양산팀의 팀장을 맡게 되셨더라구요. 팀장은 주로 어떤 역할인가요? 또 팀장님은 어떤 걸 준비하시나요?

🙍‍♂️ : 양산 팀원들을 케어하고, 국장님이 미쳐 손 뻗지 못하는 영역까지 옆에서 함께 보조합니다. 국장님은 보길도와 양산 모두를 맡으시거든요.

 🎙️ 국장님이 든든해하실 거 같아요. 준비 과정에서 일어난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궁금해요!

🙍‍♂️ :아무래도 팀장이라는 직분으로서 말을 할 때면 팀원 중 누군가가 의도랑은 다르게 정죄 받게 되는 상황이 생기게 되더라구요.

얼마 전 양산팀의 영적 상태랑 분위기를 위해서 권면한 일이 있었는데, 저는 많이 유하게 얘기한다고 했는데 나중에 팀원 중 한 명이 저에게 무슨 일 있었냐고 물어본 일이 있었습니다. 

팀장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말은 해야 하지만 그게 정죄되거나 누군가에게 지나치게 무거운 짐을 지우게 되지 않게끔 잘 조정하는 게 참 어렵더라구요. 제 말이 미치게 될 영향에 대해서 더 많이 신경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양산 땅을 향해 기대하는, 또는 기대되는 점 있나요?

🙍‍♂️ : 양산 땅은 기독교 험지입니다. 도저히 하나님이 느껴지지 않을 것 같은 곳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기적이 하나님께서 저를 사용하셔서 일어나길 기대합니다. 목표는 크게 잡는 게 좋으니까요. ㅎ

 🎙️ 요거 (저만 재밌을 수 있는) 재밌는 질문인데요. 아웃리치에 3가지 준비물만 들고 갈 수 있다면, 무엇을 챙기실건가요?

🙍‍♂️ : 상비약 꼭 챙겨야 할 것 같습니다. 항상 아웃리치에 가면 아픈 사람이 생겼거든요.

카메라도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하나님과 함께한 추억을 담을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필기구와 메모장도 가져가야 되겠죠. 그 땅의 영혼들을 섬기다 보면 그와 관련해서 기록해야 할 일이 꼭 있을 겁니다.

 🎙️ 멋진 답변에 그렇지 못한 질문 죄송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팀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 남겨주세요! 

🙍‍♂️ : 저희 팀원분들이 너무 고생이 많습니다. 다들 기본적으로 살아가는 삶이 굉장히 바쁜 분들인데 아웃리치 관련 훈련까지 받느라 정말로 나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짊어지는 삶을 실천하고 계신 분들이에요. 하나님께서 맺어주신 동역자들로서 함께 은혜받는 일 많았으면 좋겠어요! 잘 따라줘서 너무 감사하고 저도 팀원분들께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아웃리치에 참여하는 순간들이 즐거움이 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 왜 이제야 오셨어요 우림 순장님.. 이번 양산 아웃리치에 가신다고 들었어요.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나요?

🙍‍♂️ : 우선 작년 22년에도 양산 아웃리치를 갔다 와서 올해도 갈까 말까 고민했는데 준비기간 동안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안 가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러다가 5월 12일 금요 철야에서 은혜의 기름 그릇을 준비해라, 은혜에 자리는 남의 자리라도 뺏어서 내가 그곳에 있어야 한다.라는 말씀을 듣고 눈 딱 감고 신청했습니다.

 🎙️ 너무 멋진 계기네요. 아웃리치에서는 어떤 역할을 맡으셨나요?

🙍‍♂️ :저는 이번에 17또래 준한이와 19또래 다빈이와 공연팀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건 tmi인데 작년에도 공연팀이었어요.

 🎙️ TMI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준비하면서 힘들진 않으셨어요? 그럼에도 즐거운 순간이 있었다면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 : 위 질문에서도 답했듯이 작년에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어느 정도 각오는 했지만, 작년에는 제가 학생이었던 사실을 고려하지 않았더라고요, 직장생활 하면서 아웃리치 준비하니까 엄청 힘드네요. 역시 제 의도대로 되는 거는 하나도 없어요^^ 그럼에도 재밌는 순간은 아웃리치를 준비하는 분들 모두 재밌는 분들이어서 모임 전, 후 그리고 중간에 쉴 때 다들 즐겁게 교제하고 있습니다.
또한, 양산팀은 서천성 선교사님과 책 모임을 하고 있어요, ‘데이비드 플랫’ 목사님의 ‘래디컬’이라는 책을 통하여서 그리스도인은 어떤 방법으로, 어떤 생각으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책 모임을 빙자한 선교사님의 특강(?)으로 인해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입니다.

(저 북클럽 회원 아닙니다.)

 🎙️ 책 표지까지 직접 준비해주시고.. 정말 감사해요. (과연 TMI의 귀재) 이번 아웃리치에서 기대되는 점 있으세요? 

🙍‍♂️ : 준비하는 동안, 양산에 있는 동안 그리고 이후의 삶에서 하나님께선 언제나 함께하시고 우리를 위해 일하고 계심을 보고 깨닫는 이번 여름이 되길 바랍니다.

 🎙️ TMI의 왕에게 묻습니다. 아웃리치에 딱 3가지만 챙겨갈 수 있다면, 무엇을 챙기시겠어요?

🙍‍♂️ : 믿음, 소망, 사랑 (어우 오글거려)

🙏아웃리치 전체 기도제목 🙏
1. 아웃리치를 준비하며 팀원들이 구원의 확신을 누리게 하시고

기쁨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하소서
2. 준비하는 모든 과정을 기도로 구하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기대하게 하소서
3. 양산과 보길도 땅에 팀원들의 입술을 통하여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하시고,

단 한 명이라도 영생을 얻을 수 있게 하소서

🙋‍♀️ 아웃리치 후원계좌는 바로 여기!
농협 352-1621-5334-93 (오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