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절반이 지나니 햇살도 제법 강해지고 이제 슬슬 선풍기에 더위를 맡길 때가 온 것 같아요.
님! 지난 한 주간 어떻게 지내셨나요? 저는 꽤 지루한 나날들을 보냈어요. 왜냐하면 코로나로 격리 중이었거든요. 일주일 동안 좁은 방 안에서만 생활해야 해서 집에서 놀고먹기 좋아하는 저도 침대 밖, 집 밖이 얼마나 그리웠는지 몰라요.😭 요즘 뜨거워진 햇볕, 변덕 같은 날씨, 많아지는 벌레로 짜증도 나고 눈앞에 다가오는 여름이 싫기만 했는데 내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에 다시 한번 감사하게 되는 시간이 된 것 같아요.
방에서 격리하면서 감사하게도 지난 한 해를 정리하며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저는 지나간 시간들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 같아요. 학교를 쉬고 있어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는데, 쉬는 동안 ‘더 많은 경험을 배우고 다양한 것에 스스럼 없이 도전했더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앞으로 남은 2023년은 열심히 학교도 다니고 여행도 하고 공부도 하면서 그 속에서 ’매 순간 감사하기’를 실천할 생각이에요.
이렇게 정리하고 보면 모든 경험 속에 아쉬운 일, 좋은 일, 싫은 일들이 정말 많아요. 하지만 어떤 일이라도 그 안에서 감사함을 찾으면 내가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 잊고 있었던 것의 소중함을 상기시켜 주는 것 같아요. 지난 2023년을 정리하고, 또 앞으로 남은 2023년을 계획하면서 일상 속에서 감사함을 찾아보면 어떨까요? 사소한 것에서도 행복을 경험하는 소중한 하루가 되길 바랄게요.
- 에디터 더블유 드림 🍀
📌 오늘의 동글레터 4줄 요약
- 네 : 네,
- 모 : 모든게 제 탓입니다.
- 내 : 내 일을 제대로 못한 것에 책임을 지겠습니다.
- 모 : 모에모에 뀽...
네모내모 펑크라는 초유의 사고를 쳐버린 에디터 프랭크의 사과문
안녕하세요. 네모내모를 만들고 있는 에디터 프랭크, 이종혁입니다.
네모내모 5회가 나갔어야 할 동글레터를 사과문으로 채우게 되어 매우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네모내모 4회를 편집하고 너무 기분이 좋아 아직까진 여유가 있네, 하고 안일한 생각을 한 제 탓입니다.
네모내모를 늘 기다려 주시는 많은 구독자 청년분들에게 실망감을 안겨드린 것 같아 깊은 책임을 느낍니다. 이 모든 사태를 책임지고 저는 이만 물러가.....면 안되겠죠..?
모든 책임을 지고 더욱 재미있는 컨텐츠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 네모내모는 정말 재미있는 인터뷰로 찾아뵙겠습니다.
(다음 인터뷰는 해외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해오겠습니다)
재미있어져라.. 재미있어져라.. 모에모에 뀽
[여름 사역을 책임질 playlist]
여름사역을 앞두고 많은 청년분들이 힘써주시고 계신데요. 아웃리치와 여름 수련회 준비로 눈 코 뜰새 없이 바쁜 청년들을 위해 준비해봤습니다. 사역 준비로 지치고 힘들때 힘이 되어줄 찬양 플레이리스트! (다분히 에디터 취향)
고된 시간들이겠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앞으로 나아가보면 좋겠습니다. 여름보다 뜨거운 청년들의 열정을 동글레터에서 늘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