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내가 맞지 않았던 이유....
님! 잘 지내셨어요? 저는 그동안 할머니, 할아버지, 친척 등 가족들을 만나러 다니기 바빴어요. 가족들과 오랜만에 모여서 추억을 회상하고 나누다 보니 어린이날에는 어린이로 돌아간 기분이 들 만큼 기쁘더라고요. 또 어버이날에는 자녀로서 부모님께 감사를 표하고 무언가를 해드릴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어요.
여러분은 부모님과 어떤 추억이 떠오르나요? 저는 어버이날을 챙기면서 부모님과 다툰 기억, 죄송했던 기억만 떠오르는 거 있죠. 😭 WELOVE의 “아버지의 사랑으로”라는 찬양에 ‘어딘가에서 부딪히고 또 다른 곳에서 넘어져도 아버지의 사랑으로 우린 한 번 더 일어서네’라는 가사가 있어요. 어버이날은 위 찬양의 가사처럼 우리 뒤에서 든든하게 버텨주시는, 또 사랑을 주시는 부모님께 감사와 사랑을 전할 용기를 주는 것 같아 좋아요.
즐거운 날이 가득한 5월! 꼭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부디 가정 안에서, 공동체 안에서, 어떤 자리에 있든 행복하고 즐거운 일 가득하길 기도할게요. 🙏
- 에디터 더블유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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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특집 💚동글레터 오늘도 어김없이 굴러갑니다💚 오늘의 주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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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를 처음 만났을 때 어땠어요? 청년들이 부모님께 직접 물어봤습니다.
2. 에디터들의 부모님 MBTI는? 갈등의 이유까지 분석해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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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얼마나 알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부모님이 우리에 대해서 모든걸 알고 있지 않듯이, 우리 또한 부모님의 모든 것에 대해 잘 알고 있지 못하죠.
그래서 어버이날 특집으로 요즘 인스타 광고에 많이 보이는 부모님 문답을 동글레터에서 직접 만들어봤습니다!! 부모님을 더 잘 알기 위해서요!
그리고 평소 부모님과 사이가 좋기로 소문난 동광교회 대표 효자, 효녀 청년에게 이 문답을 해주길 부탁했는데요~ 부모님 혹시 어버이날이 아니더라도 부모님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고 싶은 분들이 계시다면 여러가지 질문지를 직접 만들어 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리면서~~ 효자, 효녀 청년들의 문답을 한번 보러 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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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엄마의 학창 시절 장래희망은 뭐에요? - 작가
Q. 엄마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뭐에요? - 커피
Q. 그럼 제일 좋아하는 영화는요? - 타이타닉
Q. 엄마가 학창시절 제일 싫어했던 과목은 뭐에요? - 수학
Q. 엄마 그러면 젊을 때 하지 못해서 후회했던 것은 있어요? - 번지점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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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엄마 나를 처음 가졌을 때 어떤 기분이었어요? - 신기한 느낌
(Q. 엄마 근데 혹시 T야?)
Q. 나 때문에 힘들었던 적이 있어요? - 진로문제로 고민할때
Q. 나를 키우면서 가장 기뻤던 순간은요? - 첫째라 매순간이 기쁘고 감격스러웠어요
Q. 요즘 나랑 가장 해보고 싶은 거 있어요? - 여행?
Q. 엄마 이제 마지막이에요.. 마지막으로 나에게 하고 싶은 말 하나 해주세요 - 살다보면 후회가 없을 수 없는데 잘 선택할 수 있도록 주님을 의지하길~
(우리 엄마 T 맞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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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문답을 받아들고 동광교회 대표 효녀 15또래 송이슬 자매에게 몇 가지 질문을 드려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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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송이슬에게 부모님이란? - 나를 지켜주는 존재
Q. 이번 문답을 통해 부모님에 대해 새로 안 사실이 있다면? - '신기한 느낌'이라는 엄마의 답변을 통해 엄마가 생각보다 더더더더 슈퍼 T임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ㅎㅎ
Q. 앞으로 부모님께 어떻게 하고 싶은지? - 적적하고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행복함을 느끼게 해주는 딸이 되고 싶습니댜..ㅎㅎ
Q. 마지막으로 부모님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 이세상 최고의 효녀가 될게! 라고 말할 자신은 없지만, 늘 그랬던 것처럼 사랑둥이 장녀가 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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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엄마의 학창 시절 장래희망은 뭐에요? - 교사
Q. 엄마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뭐에요? - 김치찌개
Q. 그럼 제일 좋아하는 영화는요? - 포레스트검프
Q. 엄마가 학창시절 제일 싫어했던 과목은 뭐에요? - 영어
Q. 엄마 그러면 젊을 때 하지 못해서 후회했던 것은 있어요? - 세계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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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엄마 나를 처음 가졌을 때 어떤 기분이었어요? - 세상을 품은 기분
Q. 나 때문에 힘들었던 적이 있어요? - 엄마 출근할 때 학교 안가고 떼쓰며 출근내내 전화 했을 때
Q. 나를 키우면서 가장 기뻤던 순간은요? 1) 재중이에게 꿈이 생겼을 때
2) 재중이가 처음 걸음마 하며 엄마한테 걸어왔을 때
Q. 요즘 나랑 가장 해보고 싶은 거 있어요? - 둘이 해외 여행 가기
Q. 엄마 이제 마지막이에요.. 마지막으로 나에게 하고 싶은 말 하나 해주세요 - 엄마 아들이 되어주어 고마워. 엄만 너가 사랑스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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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 눈물좀 잠깐 닦을게요ㅠㅠ.. 이번에도 역시나 동광교회 대표 효자 16또래 이재중 형제에게 몇 가지 질문을 드려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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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재중에게 부모님이란?
- 저에게 부모님이란 ‘항상 의지할 수 있는 버팀목’ 같아요. 정말 싫을 때도 있지만 언젠가 내가 힘들 때 위로가 되는 건 부모님 뿐이더라고요.
Q. 이번 문답을 통해 부모님에 대해 새로 안 사실이 있다면? - 학창시절 영어를 싫어했다는게 새롭네요.. 지금도 뭐..시원스쿨 1년치 구독하고 방치되어있는거 알고 있습니다. 마치 제 헬스장 처럼요.
Q. 앞으로 부모님께 어떻게 하고 싶은지? - 이십대인 저도 직장 생활을 하며 체력에 한계를 느낄 때가 많아요. 하지만 오십대인 부모님도 저와 같이 똑같이 출근하고 퇴근하는데도 집에 돌아와서도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시는 모습을 보며 부끄러울 때가 많습니다. 올해 저의 가장 큰 목표는 ‘부모님의 짐을 덜어드리자’입니다.
Q. 마지막으로 부모님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 항상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보살펴주시고, 아껴주시고, 인자하게 웃어주시고, 용서해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해요.
부모님께 가장 큰 효도는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그대로 널리 퍼뜨릴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같아요. 가르쳐주신 대로 사랑을 베풀며 살겠습니다.
요즘에 입 밖으로 내기 너무 부끄럽지만 용기내어 말해봅니다.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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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부모님의 mbti를 알고 있으신가요? 친구, 친구의 친구, 직장동료, 목사님까지...
어깨 너머로 알게 된 지인들의 mbti만해도 벌써 몇 십개도 훨씬 넘게 알고 있을 텐데요. 정작 부모님의 성격유형은 모르고 있는 경우가 있죠. 검사지에 있는 (무려) 66개의 질문을 소화해 내기엔 너무 바쁜 우리 부모님들... 하지만 에디터들은 콘텐츠를 위해, 앗 아니... 부모님의 MBTI를 알기 위해 검사해 보는 자리를 마련해 보았습니다. 👀
하는 동안에도, 검사가 끝난 후에도 오손도손 대화가 끊이질 않았는데요. MBTI 검사를 통해 부모님에 대해 더 잘 알게 될 뿐만 아니라 대화의 소재와 방법이 풍부해진 거 같아 개인적으로 아주 좋은 시간을 보냈답니다. 그래서 말인데, 오늘 레터를 다 읽고 부모님과 함께 MBTI 검사해 보는 건 어떠세요? 분명 즐거운 시간이 될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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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더블유 _ 서로 다른 듯 비슷한 모녀의 갈등 해결방법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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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MBTI 검사를 해 보았는데요, 제 MBTI는 ISTJ, 엄마의 MBTI는 ISFJ가 나왔습니다!
평소 엄마와 잘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MBTI가 비슷해서 그랬던 걸까요?ㅎㅎ저는 엄마의 따뜻하고 솔직한 모습을 가장 좋아해요.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엄마와 함께 보내는데, 서로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좋아하는 음식, 유머 코드가 비슷해서 같이 매일 저녁마다 TV를 즐겨 보고, 먹고 싶은 음식을 먹으러 돌아다니기도 하고, 작은 농담에도 쉽게 웃어요.
그런 저와 엄마는 딱히 큰 갈등은 없었지만, 갈등 상황이 온다고 하면 대부분 저의 짜증으로 시작되는 것 같아요. 하루 일과 중 엄마와 산책하러 나가는 것을 좋아하는데, 커피를 하나씩 사 들고 동네를 돌면서 “이때는 이래서 그랬어.”, “그때는 기분이 안 좋았어.”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면 상했던 기분이 언제 그랬냐는 듯 금방 좋아지고 풀려요. 이런 식으로 짧지만 솔직하게 대화를 나누면서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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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그리니 _ 어머니, 보고 있다면 정답을 알려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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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그럴 수도 있지', '다음에 하면 되지'라는 말을 하면 특히 표정이 어두워지는 한 분이 계세요. 바로 저희 엄마인데요. 스케쥴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는, 자유로운 영혼의 ISFP 저와 달리 엄마께서는 판단과 통제, 그리고 완벽주의 성향이 강한 ESFJ 유형이기 때문일까요?
꼼꼼한 성격을 가진 엄마는 요리하거나 청소할 때도, 심지어 물건을 살 때, 저기 멀~리 있는 저를 불러서 이것저것 세심하게 알려주시기도 합니다. 이번에 성격유형을 검사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이런 게 다 자녀들이 세상에서 잘 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혜를 공유하는 ESFJ 부모의 특징이라고 하네요. 앞으로 잔소리라고 여기는 것이 아니라, '나는 지금 엄마의 비법을 전수받고 있는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임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무엇보다 각각 E와 I인 정반대의 텐션은 모녀의 일상에서도 확연하게 드러나는데요. 길 위에서 마주친 이웃 주민과도 어려움 없이 대화를 시작하고 맺을 수 있는 엄마의 친화력은 '이것이 과연 사교적인 성격유형이라는 것인가!'라는 감탄을 자아냅니다. 내성적인 저는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마치 엄마가 유퀴즈온더블럭의 진행자처럼 보이곤 해요. 다른 건 다 닮았어도, 이거 하나는 닮지 못 한 거 같습니다. 저도 나중에는 엄마처럼 인싸가 될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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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예잼 _ 당황하지 마세요! 그저 우리가 부모님을 몰랐을 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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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J의 특징
- 생각이 엄청 많음
- 말 한마디나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부여
- 공감능력이 뛰어나다
- 감성적이다
- 타인의 비판에 민감하고 스트레스에 취약
- 구속받는 것을 싫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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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FJ의 특징
- 가정적인 부모다. 자식에 대한 사랑이 매우 각별한 딸바보, 아들바보 부모
- 솔직하지만 조용해서 남이 보기엔 속을 잘 알 수 가 없다
- 사실 본성은 매우 깐깐하지만 참는 편
- 참는 성향이 매우 강하므로 한 번 폭발하면 매우 난폭 또는 차가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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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저는 표현을 잘하는 편인데요, 반면에 가끔 엄마의 표현은 부족하게만 느껴져 서운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이번 검사를 통해 원래 그런 성향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잘 있다가도 갑자기 막 화를 내셔서 당황스럽고 왜 그럴까 싶기도 했었는데, 매우 깐깐하지만 참다 참다 폭발하셔서 그렇다는 사실 또한 새로 배우게 되었어요. 무엇보다 외동이라 더욱 그렇겠지만서도 가끔은 너무 매사를 다 통제하시려는 것만 같아 자유롭지 못한 느낌에 버겁기도 했는데요. 사실은 그게 아니라, 가정적인 성향과 자녀에 대한 사랑이 각별한 딸바보이기에 그랬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엄마를 더욱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라 좋았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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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프랭크 _ 저는 커서 엄마랑 결혼할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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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어릴적에 엄마 또는 아빠랑 결혼하고 싶다고 말 한적 있으신가요? 저 역시도 나중에 크면 엄마랑 결혼해야지~ 하고 생각한 적 있는데요. 그래서 저는 엄마의 MBTI를 보고 연애 궁합을 한번 보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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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FP-ESFJ 연애장점
- 함께 많은 사교 활동과 파티를 할 수 있으며, 서로의 인적 네트워크를 도움이 필요할 때 지원할 수 있음
- 서로의 에너지와 삶의 열정을 즐기고 함께 많은 재미있는 활동과 모험 추구
- 서로의 따뜻함, 친절함에 끌림
- 서로 애정표현을 잘하며, 상대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경향으로 잘 맞는 연애 가능
- ESFJ의 결정을 ENFP가 잘 따라주는 성향으로 둘다 만족스러울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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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FP-ESFJ 연애단점
- 둘은 사물을 보는 방법에 있어 근본적인 차이점을 가지고 있음
- 모두 말하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서로 말을 하려고 하다가 대화 충족이 잘 되지 않는다고 느낌
- 공통된 주제를 가지고 토론하기 어려움
- 화합을 중시하고 갈등은 쌓아두다가 서로 감정이 터질 수 있음
- 같이 사는 경우 집안 정리 정돈을 중요시하는 ESFJ와 중요도가 높지 않은 ENFP 서로 마찰이 있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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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말 엄마 같은 사람을 만나서 결혼하고 싶어요 ㅎㅎㅎㅎㅎㅎ 먼저 연애 장점을 보니 평소 저와 엄마의 관계를 잘 표현하는 것 같아요. 실제로 저는 엄마에게 애교도 많고 이런 저런 이야기도 많이 하거든요. 그리고 의외로 제가 엄마 말도 잘 듣는답니다. 제가 누나가 많아서 그런 영향을 받은 것 일 수도 있지만 꼭 그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저는 엄마와 다양한 이야기를 하면서 이곳 저곳 놀러다니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반대로 연애 단점을 보니 제가 왜 그렇게 엄마한테 혼나면서 컸는지도 바로 알 수 있네요... 저희 엄마는 늘 정리 정돈을 중요시 했고 저에게 청소는 중요도가 높지 않았거든요....이 자리를 빌려 어머니에게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엄마 미안해..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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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우리 교회는?]
5월 10일 (수)
- [청년부] 수요 리더모임, 저녁 8시 3층 유년부실
5월 12일 (금)
- [청년부] 중보 기도 모임, 저녁 7시 30분 5층 청년부실
- [교회] 금요기도회, 저녁 8시 50분 2층 사랑성전
5월 14일 (주일)
- [청년부] 청년부 주일 4부 예배 오후 1시 50분
- [교회] 5월 부흥회 "흘러 넘치게 하라!" 오후예배 저녁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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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서로 사랑할지니 이는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소식이라"
요일 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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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교회 청년부 미디어국 뉴스레터팀 dkyouth.media@gmail.com 서울시 동작구 성대로 1길 26 수신거부 Unsubscri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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