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도 잘 지냈어요. 하지만 오늘 보내드리는 새롭게 선보이는 콘텐츠를 준비하느라 여러 밤을 지새며 지냈습니다. 이렇게 무사히 마감을 하여 님께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뻐요. 이 기쁨에 그간의 피로가 싹 풀리는 느낌이 드네요.
언젠가 짧은 영상을 본 적이 있어요. 인간이 한 인간을 온전히 이해하는게 불가능 하다는 이야기였는데요. 그걸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이해하지 못했던 많은 사람들이 떠올리기도 했고 나를 이해하지 못했던 많은 사람들이 떠올리기도 했어요. 근데 한편으로는 의아하기도 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늘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잖아요.
서로를 온전히 이해하는게 불가능한거라면 우리는 왜 그렇게 아둥바둥 노력하면서 살아야 할까요? 솔직히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근데 왜 갑자기 이런 뜬금 없는 소리를 하냐고요? 이번에 저희가 새로 보내드리는 콘텐츠가 이것과 연관이 있기 때문이에요.
우리는 그 불가능한 것에 의문점을 가지고 접근하기로 했습니다. 내 모든 것을 알려준다고 해서 다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그것과 가까이는 가고 싶어요. 그래서 우리가 서로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건 아닐까요? 혹시 노력하지 않는 분이 있다면 그래도 노력은 한번 해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선 불가능한 일을 가능케 하시는 분이니까요. 그리고 우리는 그런 믿음이 있는 사람들이니까요.
우리 동광교회 청년 모두가 다 그렇게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를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저희의 모든 것을 알려드릴게요.
님 저희에 대해 알아갈 준비 되셨나요?
- 에디터 프랭크 드림
✅ 오늘의 동글레터 3줄 요약
1. 23년 신상 콘텐츠! 네 모든 것을 들려줘 내가 모두 알 수 있게 - [네모내모 1회]
2. 네모내모 1회 기념 '오당기' 추천 - [오당기 Best 4]
3. 슬기로운 청년생활, 직장/직무편 - [동글이의 앞광고]
네모내모 1회
2023년 동글레터의 야심찬 기획! 신상 콘텐츠로 선보이는 네,모,내,모 입니다!
"네 모든 것을 들려줘, 내가 모두 알 수 있게" 라는 이름으로 동글레터 구독자 분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신가요? 아래 링크를 통해 즐겨 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네모내모 영상은 링크를 통한 일부 공개로 설정되었습니다. 우리 모두를 위해 네모내모 영상의 링크는 동광교회 청년부 내에서만 공유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오당기 Best 4
네모내모 1회 모두 잘 보고 오셨나요? 영상을 통해 말씀 드렸던 것 처럼 네모내모는 동글레터 에디터들이 빠더너스 BDNS 채널의 '오.당.기' (오지 않는 당신을 기다리며) 라는 인터뷰 콘텐츠에 영감을 받아 시작 하게 된 것 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네모내모 1회를 처음으로 보내드린 날을 기념하여 에디터 프랭크가 뽑은 오당기 Best 4 를 추천드립니다.
네모내모가 패러디한 원작을 보시면서 저희 콘텐츠와의 차이점을 한번 비교해 보시는 것도 하나의 재미일 것 같습니다 (물론 퀄리티는 훨씬 차이나겠지만요ㅠㅠ)
여러분 그러니까 편집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많은 연락 부탁드립니다.
오당기 BEST 1 : 레전드의 시작 오당기 EP1
아무래도 레전드의 첫 시작을 추천하지 않을 수 없겠는데요. 지금은 손 닿을 수 없는 곳에 가있는 그이지만 왠지 이때의 문상훈은 손에 닿을 듯 말 듯 한 느낌이 들만큼 앳된 모습이네요.
그는 어떻게 많은 인기를 얻게 되었을까요? 그 물음을 오당기 1화를 보면서 헤아려 보세요.
오당기 BEST 2 : 나도 이렇게 살고 싶다 [장항준 편]
두번째로 추천드리는 편은 영화감독 장항준이 나온 편입니다. 제가 장항준 감독을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 이 영상에서 주문했던 평양냉면을 좋아하는 편이기도 해서 이 회차를 좋아하는데요.
이제 평양냉면을 온전하게 즐길 수 있는 겨울이 끝나는게 너무 아쉬워서 얼마전 저도 다시 이 영상을 꺼내 보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도 김은희 작가의 남편으로 아내가 벌어온 돈으로 놀러다니고 싶습니다.
오당기 BEST 3 : 나는 잔나비의 시대에 살고 있다 [최정훈 편]
에디터 프랭크도 잔나비 띠랍니다. 그래서 이 편을 좋아해요. 제 친구가 나오는 편이거든요. 평소 옛날 노래와 시를 즐겨 보는 문상훈이 영상의 앞무리에서 최정훈에게 이런 편지를 썼습니다.
"산울림의 시대에 살지 못해 아쉽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 [중략] 왜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은 전부 옛날 노래들일까 고민하다가 깨달았어요. 아 나는 잔나비의 세대에 살고 있구나"
잔나비의 세대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오당기 BEST 4 : 어떻게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겠어 [미노이 편]
미노이가 나오는데 어떻게 추천하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동글이의 앞광고
앞으로 어떤 진로를 가야하는지, 내 적성에 맞는 일은 무엇인지 많이 고민되시죠? 예전에 제가 고등학교를 다닐 때 저희 수학 선생님도 늘 같은 고민을 하셨어요. 이 다음에 퇴직하고 뭐하지?
여러분 이제 그런 고민 혼자만 하지마세요. 교제국에서 그런 고민을 같이 할 시간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저희 수학 선생님도 교제국과 함께 했다면 그런 고민 좀 덜 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슬기로운 청년생활 - 직장/직무 편 👩🎨👨🏫 >
희망하는 직무에 대한 질문과 고민은 쌓여가고 있는데, 속 시원하고 정확한 조언을 어디서 구해야 할지 몰라 방황하고 있진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멀리 가지 마시고 여기로 오세요!
이번 교제국에서는 동광교회 청년부 내에 같은 학과/직무로 함께 묶인 청년들이 고민하는 취업/진로를 함께 나누고 교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선배의 조언도 듣고, 또 다른 새로운 공동체를 만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 절대 놓쳐서는 안 되겠죠?
단순한 컨설팅이 아닌, 신앙적인 도전이 될 수 있는 시간을 더 많고 다양한 청년들이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사전 설문에 참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