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그런 생각을 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내 삶에 딱히 하나님이 안계셔도 살만 하구나" 라는 생각이요.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오래 전 '회사-집-회사-집' 의 생활을 반복하다보니 "이렇게 그냥 별 일 없이 사는 것도 괜찮네"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러다 문득 주일에 예배를 드리는데 내가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하고 기뻐서 예배가 끝날때 까지 울었던 시간이 있어요. 사실은 교회도 나오기 어려울 정도로 바쁜 회사생활에 지쳐가고 있을 때 주일에 '안식'을 누릴 수 있다는 것, 그로인해 하나님을 예배하는 '진짜 안식'을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했던 기억이 있어요. 지금 돌아서 생각해보면 나의 삶은 아무 문제 없이 평안한 줄 알았지만 사실은 늘 나의 뒤에서 마음 졸이며 나를 위해 간구하시는 '성령님'과 나를 위해 기도해주는 순장, 순원, 친구와 가족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이제는 알아요. 때때로 혼자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들이 찾아올지 몰라요. 하지만 사실은 나의 주변에는 내가 몰랐던 기도의 버팀목들이 분명 있어요. 오늘은 나를 버티게 해주는 나의 버팀목을 곰곰히 떠올려보는건 어떨까요?
-에디터 브라운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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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만 동글레터 구독자 청년 여러분, 왔다네~ 왔다네~ 주기도문 강의가 왔다네~~ 여러분, 배준영 목사입니다. 일단 지난 주 분량에 심심한 사과를 드립니다. 원래 여러분에게 자신만만하 게 공지하기로는 [하나님에 대한 기도 1, 2, 3]을 다룬 뒤에 이번 동글레터를 통해서 [우리 자신에 대한 기 도 1, 2, 3]을 다루며 마치겠다고, 호언장담했었지요... 그러나... 지난 주 혼자 신나서 흥분해가지고... 결 국 데드라인에 쫓기다가 [하나님에 대한 기도1]만 쓰고 후다닥 토겼습니다.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저를 벌 해주세요. 여러분 중에 죄가 없는 자가 먼저 돌을 집어 제게 던지... 아... 아닙니다... 자, 제가 이번 주에 는 분량 조절을 잘 해서, [하나님에 대한 기도 2, 3]을 한번에 정리해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기도들 을 통해 더욱 풍성한 여러분들의 기도시간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자 서설이 길었습니다. 우리의 기도 업 그레이드를 위해 기도의 원조, 기도의 근본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로 들어가 봅시다. 그래도 우선 복 습 한번 깔끔하게 하고 가는 게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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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to the 습
자, 지난 주 내용을 아주 깔끔하게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기억세포가 잊었던 내용들을 떠 올리게 되기를 성령에 의탁하며~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부분을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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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이름’은 곧 하나님의 ‘전부’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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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완전히 거룩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인간이 ‘더 거룩하게 한다’라는 것은 논리적인 모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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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하나님께서 그 이름을 주신(출애굽기 3:13–14 참조) 백성들의 타락이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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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죄와 타락으로부터 구원하는 것이 하나님 당신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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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우리는, 이 구절을 생각하며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하나님! 하나님께서 당신의 능력으로 죄로 망한 당신의 백성들을 구원하셔서 그 이름의 거룩을 회복하시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저 역시 하나님 편에 서서, 우 리로 더렵혀진 당신의 이름을 회복하는 일에 동참하겠습니다”라는 취지로 기도할 수 있겠지요.
자,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이제 여러분이 기도할 때, 1하나님의 이름을 부른 후, 2첫번 째 간구인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 받으시오며”라는 구절을 떠올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3여러분 의 언어로, 여러분의 처한 상황에 맞게 바꾸어 기도하면, 주님이 가르쳐주신 대로 기도하는 게 되겠지요? 예를 들어 이렇게 해볼까요?
Example) “하나님! 당신의 이름이 거룩해지시도록 저를 구원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제 삶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실 만한 거룩함이 나타나 세상 가운데 더럽혀진 하나님의 이름이 회복되기 원합니다”, “오늘 부모 님과 대화하는 과정에서 참지 못하고 언성을 높혔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답지 않은 행동이었습니다. 그것 때문에 제 마음이 무겁습니다. 하나님, 돌이켜 회개합니다. 다시금 부모님과 대화할 때 나의 잘잘못을 떠 나 용서를 구하고 주님이 주신 사랑으로 회복되게 하소서”
이렇게 응용하며 기도할 수 있겠지요? 예,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회복시키시며 당신의 이름을 거룩하 게 해가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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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간구 : 나라가 임하옵시며
1. 나라가
자, 이제 본격적으로 2번째 하나님을 향한 간구로 나아가 볼까요? 예수님은 두번째로 “나라가 임하옵시며”라고 기도하게 하십니다. 우리가 늘 암송하지만, 사실 이게 무슨 뜻인지 잘 모른 채로 암송하는 경우도 많지요?(괜찮아요. 저도 그랬었어요.) 그렇다면 이게 무슨 뜻인지 알기 위해서 1나라는 무엇이며, 그 나라가 2임한다는 것은 무엇인지를 살펴 보는 게 중요하겠네요.
여기서 나라는 우리가 쉽게 떠올리기로 죽음 후에 가는 천국이라기보다, 왕국으로 이해하는 것이 더 바른 이해입니다. 분량 관계상 길게 설명할 수는 없지만(사실 하루 종일이라도 할 수 있...), 엄밀히 말 해서 성경에서 ‘천국’이라는 표현보다 ‘하나님의 나라’라는 말이 더 많이 나옵니다. 그 이유는 ‘천국’이라 는 표현이 ‘하나님 나라’를 ‘조심스레 대체’하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은 십계명의 ‘하나님의 이름 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에 적극적으로 순종하고자 ‘하나님’이라는 표현을 피해 ‘하늘’이라는 표현을 사 용했습니다. 그래서 <나라>는 ‘죽어가는 나라’라던가 ‘하늘에 있는 나라’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라고 이해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죽어서 가는 공간적인 나라가 아니라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 라고 우리 머리 속에 서 다시 정리하자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번 주기도문 뿐만 아니라 우리 신앙생활 전반에 재정립하는 것이 여러분의 영적 성장에 더 유익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나라를 떠올릴 때 나라의 3요소라고 불려지 는 내용을 염두에 두면 더 쉽습니다. 나라의 3요소는 ‘주권, 국민, 영토’로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 는 하나님이 주권을 가진 나라입니다. 그래서 영어 성경에서는 ‘kingdom of God’이라고 번역합니다. kingdom은 여러분도 잘 알다시피 그 나라의 통치권, 곧 주권이 왕에게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서 영국과 같이 여전히 왕권이 있는 나라(최근에 여왕이 삶을 마감하고 그 아들이 왕이 되었지요.)를 kingdom이라고 합니다. ‘영국 = united kingdom’. 우리 나라처럼 주권이 민중에게 있는 나라를 ‘민주 국가’라고 하는 것이구요. 그러니 여기에 나오는 ‘나라’는 하나님께서 주권을 가지신 나라를 말하는 것입 니다. 그리고 그 나라에 속한 백성들이 그 통치에 순종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보면 정확합니다. 정 리를 하자면, ‘나라가 임하옵시며’라고 할 때 이 나라는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가 임하게 해달라는 기도입니다.
그렇다면 누가 이 나라의 백성이 될 수 있는 것일까요? 예, 왕이신 하나님의 통치를 따르는 자입 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죄가 있어서 본성적으로 하나님게 불순종하고 자기 중심적 으로 살아갑니다. 좀 어렵게 들릴 수 있는데요. 인간의 중심에 있는 죄악으로 인해서 사람은 절대로 하나 님의 통치에 순종할 수도 없고, 순종할 리도 없는 자라는 것입니다.(롬 3:10-12 참고) 그런데 1️⃣그리스도 의 구속(救贖-건져서 죄값을 갚음 → 십자가에서 우리가 치뤄야 할 죗값을 치룬 사건을 의미. 용어 하나 알아갑시다. ᄒᄒ)사건을 통해서 인간 본성의 불순종의 방향성이 바뀌어져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이것을 2️⃣거듭남(重生 중생)이라고 합니다.이렇게 거듭난 자들이 하나님 앞에 3️⃣회심하여, 이전에 자기가 주인되어 살던 것에서 4️⃣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그 분께 5️⃣순종하는 삶으로 전환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원래 하나님 백성이 그 분의 백성답게 사는 것은 인간으로는 불가하나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실 수 있게 하는 것이지요.(어려운 신학적인 용어로 하면 ‘전적 타락’과 ‘불가항력적 은혜’라고 할까요?)
그렇다면 이런 질문도 나올 수 있겠습니다. “하나님의 통치를 따르지 않는 하나님의 백성이 있을 수 있나요?” 음... 이 부분에 대해서는 2가지로만 정리될 수 있겠습니다. 하나님의 통치를 따르지 않는 자 는 1️⃣첫번째로 불신자입니다. 그에 대해서 주님은 “내가 너를 모른다. 너는 내 백성이 아니다”라고 말씀 하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많이 들어 본 것처럼 교회 안에는 ‘알곡과 가라지’가 함께 있습니다. 마지막 추 수의 날까지 함께 있다가 그 때에 곡식을 털 때... 사실이 드러날 것입니다. 2️⃣두번째로는 그가 하나님의 백성이 맞지만(거듭남이 있었음) 아직 영적으로 어린 상태에 있어서 온전히 따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청년들이 하나님께 순종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성장하기를 축복합니다.
2. 임하시오며
자, 이제는 ‘임한다’라는 표현을 살펴 봅시다. 임한다는 것은 ‘온다’라는 것이지요. 영어 성경은 이 구절을 “your kingdom comes”라고 번역합니다. 하나님 나라가 공간적인 개념이 아니라고는 미리 설명 을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죽어서 하나님 나라 가는 것이 ‘임하시오며’는 아닐 것입니다. 심지어 예수님 은 ‘하나님의 나라’는 이미 너희 속에 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미요?!?!? 예수님은 누가복음에서 이 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누가복음 17:20-21)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 르시되 하나님의 나라 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예, 하나님의 통치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참된 백성은 예수님께서 오심으로부터 이미 시작된 것이지요. 예수님은 사역을 시작하시며 ‘회개하라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 서의 표현은 미완료형인데요. 이미 시작되었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문법적 용어이지요. 더불어 주기도문 의 모든 시제는 미완료로 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과거에 시작된 일이 지금도 진행되고 있고, 미래에 완성되어질 것입니다. 이 말은 하나님 나라는 이미 시작되었지만, 아직 완성되지는 않는... 그래서 주님의 통치가 확장되어 가고 있는 상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늘어날 수록 확장되어 갑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 나라가 아직 임하지 않았다고 생각되는 영역들을 보며 기도하고 결단하 며 확장해 나가야 하는 사명을 갖게 됩니다. “내 일상의 영역에서 내가 하나님게 불순종하고 있는 영역은 없는가? 또 우리 신앙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하는 일은 없는가? 이 세상에 속한 영역들과 사람들 가운데 하나님의 통치가 임해야 하는 것은 어디인가?”라고 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기도할 수 있을가요?
Example) “하나님!! 오늘 내가 결정해야 할 영역들을 하나님의 관점이 아니라 내게 유익하고, 나를 높이기 기대하 며 선택했습니다. 주의 종을 용서하시고 하나님이 그 영역도 통치해 주소서.” 또는 “하나님 배우자에 대 한 기준을 내가 주인 되어 찾고 있었습니다. 이 부분도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게 하여 주소서”, “하나님 이 사업체는 하나님의 종의 사업체이므로 이 사업체의 진짜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이 사업체의 운영원리 가 하나님 나라의 법이 되게 하소서” 또는 “하나님 학교가 하나님 나라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제가 캠퍼 스에서 담대히 전도하게 하시고, 만나는 자들이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게 하시고, 캠퍼스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게 하소서”
정리를 하겠습니다. 개인적인 차원에서, 하나님의 나라(통치)는 이미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 임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성도는 하나님께 순종할 수 있는 가능성(능력)을 가지게 되었으니, 선언적(“그 리스도의 대속으로 너희를 내 백성이라고 해줄게!”라는 차원)으로 성도인 우리는 ‘아직’ 실제적으로는 하 나님의 통치를 받지 못하는 영역을 갖고 있습니다. 그 부분을 하나님의 통치에 내어 맡기며 기도하는 것 입니다. 성도는 하나님 나라의 능력 때문에 하나님께 순종하는 쪽으로 자라갈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개 인 외적인 차원에서는, 우리의 남겨진 영역들도 하나님의 통치가 미칠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해 봅시다. 결국에 완전하게 하나님께 순종하는 존재(성화된 성도)와 땅(새하늘과 새땅)이 될 것입니다.
Example)
“하나님!! 하늘에서는 하나님의 다스림과 통치가 완전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이 땅에는 하나 님의 통치가 이뤄지고 있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아 순종할 수 있는 성도인 우리를 만드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통치가 완전해 지는 날이 올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 나라 를 바라보며 기도합니다. 내 삶 가운데 아직도 순종하지 못하는 영역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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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간구 :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1. (하나님의) 뜻
여러분, 하나님의 뜻이란 게 무엇일까요? 하나님이 품고 계신 계획과 의지를 말하는 것이겠지요.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심플하게 알려 드릴게요.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통해 서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알 수가 없어요... 왜일까요? 하나님은 우리와 다른 분입니다. 우리는 그 분은 우리를 초월하셔서 그 분의 생각과 마음과 의지를 알 수 없습니다. 절.대. 로요...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계시’(revealation)라는 방식으로 당신의 뜻을 알려주셨습니다.(원래는 감 추어져 있는 것의 일부를 드러내어 보여주는 것을 ‘계시’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과거에는 모세와 선지 자들을 통하여, 그 이후에는 눈높이 교육으로 하나님이 직접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셔서요, 그리고 그 분이 승천하신 이후엔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이 계시하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히 1:1- 2 참조) 이것 말고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러니 여러분... 말씀을 보셔야 해요... 그 러면 성경 말고 다른 방법으로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예, 여러분, 하나님이 계시하시는 방법 외의 하 나님의 뜻은 가려져 있습니다. 이 가려진 부분의 뜻은 우리가 알 수도 없고, 알아서도 안되는 영역입니다. 그러나 분명하게 계시되어 드러난 하나님의 뜻은 밝히 드러나 있으므로 우리는 순종해야 합니다. 바로 명 시적으로 기록된 성경을 통해서 말입니다. 그러니 여러분... 왜 교회에서 그토록 말씀을 읽어라! 큐티해 라! 설교를 들어라 하는 지 아시겠지요? 정리하자면, 하나님께서 계시로 우리 가운데 이미 말씀하신 것들 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주신 말씀을 유효하고 필연적인 추론을 통해(쉬운 말로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 아’) 하나님께서 원하신다고 생각되는 것을 행하는 것입니다.
2.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여러분, 여기서 ‘하늘에서 이루어졌다’라는 표현은 영적인 하나님의 나리에서 이미 이루어진 일을 말합니 다. 다시 말해서 천사들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모습을 ‘순종의 모델’로 제시하는 것입니다. “하늘에 서 천사들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 같이”라는 의미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필요와 욕망을 내려놓 고 오로지 하나님의 명령에 집중합니다.
3.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이루어지이다’라는 말을 좀 더 풀어서 표현하자면, “이루어 질 것입니다”가 됩니다. 이 말은 반드 시 그렇게 될 것이라는 신뢰가 담겨져 있습니다. 이 구절을 종교개혁의 횃불이라고 불리는 마틴 루터는 이렇게 독일어로 번역했습니다.(사실 루터의 가장 큰 업적은 라틴어 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한 데에 있습니 다.) “당신의 뜻이 나타날 것입니다. 하늘에서럼, 땅에서도”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천사 들이 순종했던 것처럼 이 땅 가운데 나타나기를 원한다면 그냥 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뜻은 그의 백성들을 구현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인하여 새롭게 태어난 성도는 더 적 극적으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삽니다. 예수님께서 그 본을 먼저 보여주셨습니다. 누가복음 22장 42 절을 볼까요?
- (눅22:42)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 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여러분,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이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살아가기 위해서 이 땅 의 삶에서 이겨내야 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영국의 청교도 목사였던 토마스 왓슨은 그의 저서에서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한번 참조해 봅시다. 그리고 이 내용들이 여러분이 ‘땅에서도 이루어지 이다’라고 하면서 기도할 때 언급될 수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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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가 우리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지 못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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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을 듣는 순간 우리의 마음에 순종하지 말아야 할 수많은 이유들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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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을 결심하는 순간, 이것으로 인하여 우리의 인생이 피폐해지거나 불행해지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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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순종할 능력이나 순종해야 할 분야가 있겠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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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해 뜻을 행했음에도 선한 결과가 생기지 않을 것 같아 보이는 경우가 있다.
Example) “하나님, 하나님의 뜻을 더 알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 땅 가운데 이뤄가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하 나님, 제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읽어도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마귀가 자꾸만 하나님의 뜻보다는 제 뜻을 보게 합니다. 저를 도와주소서.” “하나님, 자꾸만 제 스스로가 괜찮은 신앙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상 제 삶 속에는 하나님의 뜻대로 하 면 손해 볼 것 같아서 주저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이 최선이라는 것을 신뢰하게 하소서.”
정리하겠습니다. 여러분, 이 세상은 때로는 하나님의 뜻이 성취되는 것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 도는 삶 가운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함으로,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성취되도록 애써야 합니다. 그러므로 기도로 하나님께 지혜와 의지와 힘을 구해야 하며,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 아내야 합니다.
자, 이렇게 하나님을 향한 기도를 정리했습니다. 어떻습니까? 어렵나요? 그러면 방법이 있습니다. 읽었던 내용들을 여러번 곱씹는 것입니다.(엣헴) 그런데 여러분, 이렇게 기도를 배워 보니 어떤 생각이 듭니까? 하나님을 향한 기도에는 나의 결단과 행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기에 자 연스러운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되기를 원하는 우리는 우리의 삶에서 죄를 제거해야 하고, 전도의 삶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원하는 우리는 우리의 삶의 영역에서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통치에 맡겨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 땅 가운데 이뤄지기 위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뜻인 그 분의 말씀을 더 잘 알아야 할 것이며, 그 알게 된 것이 나를 통해서 성취되어 가도록 기 도하고 살아내야 합니다. 그래서 기도는 단지 바라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의 방향을 알려주게 됩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향한 기도라고 해도 말이지요. 자, 오늘도 하나님을 향한 기도로 나아가시기를, 그리고 이 기도들을 통해서 하나님과 더 길게 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제 다음주는 우리 자신을 위한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하나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이거 많이 궁금하죠? ᄒᄒ 기대하며 기다려주세요~ 이번 주는 여기서 아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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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40일 철야 : 하나님의 측량]
10월 10일(월) ~ 11월 18일(금)
매일 저녁 9시 : 사랑성전 (ONLY 현장예배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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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금요일)
- [청년부] 중보기도모임 오후 7시 30분 5층 청년부실
11월 13일 (주일)
- [청년부] 청년부 주일 4부 예배 오후 1시 50분
- [청년부] 행복 전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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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서로 사랑할지니 이는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소식이라"
요일 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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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교회 청년부 미디어국 뉴스레터팀 dkyouth.media@gmail.com 서울시 동작구 성대로 1길 26 수신거부 Unsubscri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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