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마지막과 9월의 처음 사이에 서 있는 여러분, 여름을 떠나보내 주기 아쉬우신가요? 아니면 무더웠던 여름아 함께 해서 힘들었고 다시는 만나지 말자며 곧 오고 있는 가을을 목 빠지게 기다리고 계시나요? 사실 저는 후자에 더 가까워요. 하지만 어쩐지 그렇게 지겹기만 했던 무더운 여름도 지나가는 게 아쉽게 느껴지기도 해요. 여름에만 떠날 수 있는 여름휴가부터 여름 성경학교, 수련회까지...아무래도 이번 여름에는 치열하게 좋았던 추억들이 많았기 때문인 거 같아요.
님의 여름은 어땠나요? 여름이 다 가기 전에, 가을이 오기 전에 그냥 문득 우리의 여름은 어땠는지 생각해봐도 좋을 듯해요. 🌿 대단한 이벤트가 없어도 좋아요! 앞으로 만들어갈 일만 남았으니까요. 그리고 앞으로 가을을 맞이해 훈훈해질 동글레터도 함께 지켜봐 주세요.
그럼 우리는 9월에 다시 만나요!
-그리니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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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순 봉사가 아닌, 복음을 전하는 선교 사역입니다" -고주명 형제(13또래)
2. "여름방학과 휴가를 모두 아웃리치에 올인했어요!" -최서희 자매(12또래)
3. "언제나 복음을 전하러 가는 그 자리는 오히려 저를 복음에 매이게 합니다" -이예경 자매(17또래) 4. "중보기도라는 것은 하나님의 기적과 같은 일에 참여하는 것" -이혜리 자매(10또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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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제37차 Love 양산 아웃리치 X 동글레터 💌
"우리만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모두의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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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5일~28일, 총 3박 4일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양산 아웃리치 팀이 돌아왔어요. 양산 땅을 밟는 것부터 시작해서 어르신들의 자택을 보수하고, 그뿐만 아니라 눈과 귀를 즐겁게 해드리는 공연까지! 동네 구석구석 아웃리치팀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었죠. 무엇보다 복음을 전하며 언제 어디서나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경험하고 왔다고 해요. 현장에서 팀원들이 받은 은혜를 텍스트로 담아내기엔 한없이 부족하겠지만, 그럼에도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청년들에게 가닿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준비했어요. 이토록 좋은 이야기를 청년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과 함께 현장 사진과 팀원들이 직접 쓴 글을 꾹꾹 담아 전해드릴게요.
그럼 이제 아웃리치, 함께 가보실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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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교국 국장 오혜영입니다. 37차 양산 아웃리치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주신 모든 분 감사드립니다. :)
3박 4일의 시간 동안 아웃리치 팀원들과 함께 누린 은혜, 또 그곳에서 목격한 하나님의 일하심을 동글레터를 통해 공유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배목사님께서“아웃리치 당연히 이렇게 좋을 줄 알았다.”라고 하셨던 말씀이 기억나네요. 고백하자면 저는 이렇게 좋을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어요. 준비하는 기간 동안 온갖 걱정에 시달려 기대할만하면 걱정, 누릴만하면 걱정이 차올랐거든요.
이 글을 빌려 저의 연약한 모습으로 옆에서 고생한 팀장님과 팀원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허허) 제가 걱정으로 누리지 못한 부분을 채움 받을 수 있었던 것 중 하나는 팀원들 개개인의 나눔을 통해서였습니다. 팀원 한 명 한 명의 시선과 손길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가 너무나도 큽니다. 이번 동글레터를 통해 매곡동 땅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역사하심을 함께 느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의 용사들이여! 정복하라 다스리라 동광 청년부 파이팅!
From. 선교국 오혜영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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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웃리치 팀장과 자택보수를 담당한 고주명 형제(13또래)
안녕하세요~ 37차 양산 아웃리치 팀장으로 섬겼던 고주명 청년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번 아웃리치 기간에는 저를 어떻게 깨뜨리시고 다듬어 가실지 기대가 되었는데, 저의 섬김과 사랑하는 마음의 크기가 참 작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고 돌아오는 시간이었습니다. 부족한 저로 인해, 혹여나 팀원들이 힘들지는 않았는지 돌아보며,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더불어, 당일 지역에서는 자택 보수 팀으로 섬기며 전기, 전등 작업을 시행하였습니다. 작은 섬김으로 주민분들의 거주지를 환하게 비춰드릴 수 있어 마음에 기쁨이 가득했습니다. 이 짧은 글에 전부를 담지는 못하지만, 마지막으로 청년 여러분께 아웃리치를 권합니다. 아웃리치는 단순 봉사가 아닌,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역입니다. 말씀 앞에서,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공동체의 소중함과 지역 교회를 품고 기도해야 하는 이유, 또 나의 삶에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이 어디에 있는지 발견하게 되는 동광교회 청년부에 허락하신 가장 큰 축복 중에 하나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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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르신들의 미용 사역을 담당한 최서희 자매(12또래)
안녕하세요, 12또래 최서희입니다. 저는 양산 아웃리치에서 미용 사역을 맡게 되어 매곡마을 어르신들의 헤어컬러를 염색하는 역할을 담당했어요. 염색을 직접 해본 적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유정언니가 참고 영상과 자세한 설명서를 작성해주셔서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었어요. 저는 그곳에서 평생 다시 없을 경험을 했는데요. 바로 절 주지 스님의 머리를 염색해드렸답니다! 여자 스님이셨는데, 솔직히 눈빛이 너무 매서우셔서 손이 벌벌 떨렸어요. 하지만 사회생활 경력직의 노련함을 살려 입꼬리 귀에 걸리게 웃으면서 새치염색과 두피 마사지를 해드렸거든요. 그랬더니 너무너무 좋아하시면서 자제분들에게 자랑해야겠다고 하시더라고요.^^ 한올 한올 머리카락을 염색해드리면서, 동시에 '이 스님의 마음도 하나님 사랑하는 마음으로 진하게 물들여주세요' 하고 마음속으로 기도했어요. 이전에 제주도 아웃리치에서는 우연히 절 밥을 얻어먹었는데, 이번에는 스님의 머리카락을 염색해드렸네요. 아웃리치에 가면 이렇게 예상치도 못했던 경험을 해볼 수 있답니다. 앞으로 아웃리치에 오실 여러분, 환영합니다(?). 아웃리치가 벌써 37차까지 진행되었네요. 복음을 전하는 길이 끊어지지 않고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는 것이겠죠? 앞으로 100차, 200차 넘어서까지 쭈우욱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하나님이 이 땅 구석구석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또 그가 세우시는 모든 이들의 특성을 사용하셔서 믿음의 씨앗을 뿌리시고 거두시는지 직접 체감할 수 있거든요.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이 저보다 훨씬 귀한 사역 감당하시고, 또 은혜 많이 누리고 오시길 저 또한 기도할게요. 학생분들, 직장인분들, 힘내세요. 저는 여름방학과 여름휴가를 아웃리치에 올인해왔는데요. 다시 돌아가도 똑같은 선택을 할 것 같아요. 믿음의 동역자들과 함께 울며 기도하는 것도 너무너무 좋고, 또 돌아와서도 계속 기도할 땅을 주신 것에 감사하거든요. 청년 여러분, 복된 기회 마음껏 누립시다. 😊 아웃리치가 뭐지? 뭔데? 하시는 분들, 모두 모두 신청하세요! 주의 용사들이여! (아아아악!) 정복하라, 다스리라, 예나임 화이팅!!!예수님 나라 임할 때까지 아자아자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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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양산의 분위기메이커, 공연사역을 담당한 이예경 자매(17또래)
샬롬! 17또래 이예경 순장입니다. 이번 양산 아웃리치에 다녀와서 누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처음 가보는 아웃리치였는데요! 코로나 이후로 막혔던 선교의 문이 다시 열려 기쁜 마음으로 아웃리치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기독교에 적대적이고 제사 문화가 깊게 자리 잡아 직접적으로 복음을 전도하기 어렵다는 사역지의 상황을 계속해서 전해 들으며, 복음을 전할 상황을 열어주시고 들을 마음을 허락해주시길 계속해서 기도했습니다.
첫째 날에 땅밟기 기도를 하면서 둘러본 마을의 풍경은 정말 이뻤습니다. 또 좋은 날씨를 허락해주셔서 파란 하늘과 푸른 산들이 있는 마을은 너무 이뻤지만, 그 곳곳에는 절과 제실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선교사님은 이 땅을 "죽은 자들을 위한 마을"이라고 하셨습니다. 해마다 제사를 지내고 자녀들의 성공을 위해 조상님과 부처에게 공을 드리는 것이 너무 당연한 문화가 있었습니다. 저는 선교사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이 땅을 걸을 때 "아무도 예배하지 않는(예배자)" 찬양이 떠올랐습니다.
저는 공연팀으로 섬기며,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즐겁게 시간을 보내며 마음의 문이 열리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팀원의 입술을 통해 복음이 선포되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한 어르신은 저희의 이야기에 경청해주시며 반응해주셨지만, 어떤 분은 복음을 부인하며 도중에 나가시기도 했습니다.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고전 3:6)"
이번 아웃리치를 통해 하나님께서 그 땅 가운데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계심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계획 가운데 그저 동참하게 되어 저는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언제나 복음을 전하러 가는 그 자리는 오히려 저를 복음에 매이게 합니다.
3일이라는 시간이 어쩌면 정말 짧아 보이는 시간이지만, 예수님께서는 3일 만에 죽음에서 부활하심으로 이 세상을 변화시키셨습니다. 지금도 저희가 양산 땅에 뿌린 작은 씨앗들을 자라나게 하시려고 바쁘게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며, 이후에 열리는 아웃리치에 꼭 마음을 품고 도전하셔서 하나님의 계획에 함께 동참하는 동광 청년부 되길 소망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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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가 마음대로 그린 이미지임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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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도로 함께한 'With' Love 양산 아웃리치팀 이혜리 자매(10또래) 안녕하세요~ 이번에 with 양산 팀으로 아웃리치 중보기도에 참여한 10또래 이혜리입니다.
제가 중보기도 팀으로 참여하게 된 계기는 '숟가락 얹기'입니다. (ㅎㅎ) 최근 저의 힘들었던 일이 해결되었을 때, 기도해주셨던 분들 모두 자기 일처럼 기뻐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더라고요. 그 모습들을 보면서 중보기도라는 것은 하나님의 기적과 같은 일에 참여하는 것이고 결국 그 일이 이루어질 때 함께 기뻐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하면 얼마나 기쁠까 하는 기대감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love 양산 팀원들의 건강과 안전, 그곳에 임하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기도할 때마다 제 마음은 설렘과 기쁨으로 가득 찼습니다! 복음의 씨앗을 심고 돌아온 love 양산 팀원분들, 함께 기도한 with 양산팀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하나님의 일하심을 함께 보게 될 청년부가 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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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우리 교회는?]
8월 31일 (수)
9월 1일 (목)
- [교회] 이른비 작정 기도회 오전 5시 30분
9월 2일 (금)
- [청년부] 중보 기도모임 오후 7시 30분
- [교회] 금요 철야예배 오후 9시
9월 4일 (주일)
- [청년부] 청년부 주일 4부 예배 오후 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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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서로 사랑할지니 이는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소식이라"
요일 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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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교회 청년부 미디어국 뉴스레터팀 dkyouth.media@gmail.com 서울시 동작구 성대로 1길 26 수신거부 Unsubscri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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