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청년'이라는 정의를 명확하게 내려준 것은 '법적 나이'뿐이었다.(지금은 만 15세 에서 34세이다.) 꿈, 열정, 도전, 아픔, 고난 같은 긍정과 부정의 뉘앙스들 사이에서 나에게 "청년이 뭐야?"라는 단어를 명확하게 정의 내려줄 수 있는 건 법적으로 정한 청년 나이 '만 19세 에서 만 39세' 뿐이었다.
'청년부'
우리 교회에는 '청년부'가 있다. 그리고 청년부에 속한 '성도'를 우리는 보통 '청년'이라고 부른다. 교회 어른들과 통화를 할 일이 생기면 나는 이렇게 인사한다. "안녕하세요. 동광교회 청년 OOO입니다."라고, 그렇게 나는 나 자신을 '청년'이라고 소개한다.
'청년'
청년을 무어라 정의하기도, 무엇을 청년으로 정의하기도 쉽지 않다. 그리고 서로 다른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해서 청년이 아니라고 할 수 없다. '청년'이라는 단어가 우리에게 주는 이미지와 의미는 무엇이기에 우리는 이 단어를 둘러싸고 많은 이야기와 다양한 시각을 가지고 이야기 하는 것일까?
그것을 무엇으로 정의하든 우리는 지금 청년의 시기를 살아가고 있고, 그것이 어떻게 정의 내릴지라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언가를 해볼 수 있는 '오늘'이라는 시간을 주셨다. 이 사실만큼은 변하지 않는 진실이다.
-브라운 드림
작당모의 005
"부부가 되어 청년부를 떠난 신혼부부 특집"
9월 한달 동안 동글레터는 '청년'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여러분들을 찾아 갈 예정이에요!
그리고 그 첫 시간으로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할 줄 알았지만 하나님의 뜻에 따라 부부가 되어 청년부를 떠난, 곧 떠날 청년들을 만나보았어요. 그동안 보지 못해 소식이 궁금했던 청년들이 계셨나요??
오늘 동글레터가 만난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 아쉬움과 그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는 시간이 되길 바래요! 그리고 결혼을 준비하거나 하고 싶은 청년들은 오늘 선배들이 해주는 이야기를 놓치지 말고 꼭 확인해 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