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긴긴 5월도 어느덧 마무리 되어가고 있어요. 5월은 유독 길지만 가정의 달 관련 행사와 어쩐지 친구들의 생일도 많은 거 같아 다정한 한 달을 보낸 듯해요. 님의 오월은 어땠나요? 아직 5월의 수요일이 한번 남아있지만, 그래도 묻고 싶어요. 5월의 마무리도 동글레터와 함께 해주실 거죠? (다음 주에 큰 거 옵니다.)
저는 '등산'이라는 단어와 거리가 먼 사람인데요. 저번 주에는 새롭게 입사한 회사에서 점심 산행을 곁들인 회식을 제안하셨어요. 맛있는 백숙을 먹기 위해선 등산을 거쳐 가야만 했던 것이죠. (왜 그러셨어요..) 두려울 것 없는 신입의 젊은 패기로 성큼성큼 기세 좋게 올라가다가 결국... 산 중턱에서부터는 낯빛이 어두워지고 마른 입은 옴짝달싹 못 하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던 중에, 맞은편에서 이제 막 하행을 시작한 노부부의 대화가 제 귀에 들리더랍니다. "길은 짧으니까, 금방이야." 이 말이 어찌나 제게 위로가 되던지요. 짧지만 강하게 와닿은 한마디를 듣고 나서는 다시금 기운 내서 폴짝폴짝 정상까지 올라가기를 성공했고, 그렇게 정상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경치를 한참이나 내려다본 기억이 나네요.
이렇듯, 일상에서 무엇을 보고 듣는지, 또 무슨 말을 내뱉느냐가 중요한 거 같아요. 님은 평소에 어떤 말을 자주 하시나요? 오늘 하루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메신저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또는 스스로에게도 좋아요! 님의 한마디로 주변이 더욱 환해지는 경험을 하는 다정한 하루 보내길 바랄게요. ✨
-에디터 그리니 드림
✅ 오늘의 동글레터 요약
1.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 [네모내모 4회]
2. 동광교회와 성덕교회의 슈퍼매치, 그 결과는? - [한반석의 샬롬FC 응원로그]
네모내모 4회
여러분! 네모내모 4회가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또 어떤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눠봤을지 궁금하시지 않나요??
오늘 네모내모는 성년의 날 특집으로 진행하여 이번에 성년이 된 23또래 청년들과 함게했습니다.
네모내모를 진행하는 프랭크와 무려 띠동갑이라는 사실........
잔나비들과 함께 하는 네모내모 끝까지 시청해주세요~~
한반석의 샬롬FC 응원로그
지난주 동글레터에 광고로 나갔던 동광교회와 성덕교회의 축구 시합을 기억하시나요?
혹시 응원오고 싶었지만 여러가지 사정상 오지 못한 분들이 계시죠?? 그런분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했습니다. 동광교회의 행정국장님께서 직접 촬영, 편집까지 해주신 샬롬FC 응원로그 영상을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