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역사학자 시어도어 젤딘은 자신의 저서 '인생의 발견'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해요. "사랑은 향수와 같은 것이지 데오도란트와 같은 것이 아니다." 사랑은 서로가 가진 향기를 내는 것이지 각자의 단점을 숨기기 위해 애쓰는게 아니라는 이야기에요.
SNS를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나의 힘든 모습들을 제거하고 나도 모르는 사이 나의 좋은 모습만을 편집해서 올리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러나 그 시간이 있기까지 누구에게나 어렵고 힘든 시기가 있었고 그 시간들을 무사히 지나왔기에 선물 처럼 받는 감정들이 때로는 누군가를 위축시기커나 타인을 작아지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해요.
7월의 동글레터는 뉴스레터, 사역국, 목사님, 양육국 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사역의 순간을 톺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어요. 이 시간들을 통해 사역의 결과 너머의 과정에서 애쓰고 수고한 청년들을 발견하게 되고 우리는 부족했으나 하나님이 일하신 순간들을 발견하기도 해요.
여러분의 상반기는 어떠셨나요? 때로는 좌절하기도, 기쁘기도, 슬프기도, 화나기도, 행복하기도 했던 그 모든 순간에 하나님이 함께 하셨고, 그 순간들이 여러분이 가진 향기를 더욱 짙게 할거에요. 그리고 그 향기가 청년부를 더 향기롭게 할거에요.
-에디터 브라운 드림
✅ 오늘의 동글레터 3줄 요약
1. 행정국장 서대원, 이대로 괜찮은가? - [작당모의 004]
2. 사회가 거리두기를 외칠수록 우리는 더욱 모이기에 힘써야 합니다 - [동글이의 모일궁리]
3. 이번주 우리 교회에 무슨 일이 있더라? -[이번주 우리 교회는]
[작당모의 004]
"2022년 청년부는 어땠을까?"
여러분 매 주 주일마다 우리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청년부내의 교제, 선교, 행정, 소통을 위해 열심으로 봉사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은요?
오늘은 청년부 내에서 예배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항상 청년들을 위해 애쓰는 각 국의 국장 네분들을 모셔서 작당모의를 진행해봤습니다.
올 상반기 순 빙고라는 히트 프로그램을 기획해냈지만 정작 국장들끼리 진행하는 국 빙고는 오직 한 칸만을 간신히 채웠다는, 철저하게 사역과 일로만 만나는 사이의 사람들을 만나봤습니다!
이번주는 편안하게 국장님들과의 작당모의를 통해 각 국의 활동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함께 합류할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알아가봐요!
[동글이의 모일궁리]
"우리 마을 마을모임 얼~마나 재밌게요~" 안 오면 무적권 손해보는 마을모임 이야기. 사라고 안할게 일단 들어봐봐. 결정은 다 경험해 보고 해도 늦지 않어~
<나은마을>은 최근 요리대회를 진행했는데요~ 음식을 평가하기보다 각 순별로 자신있는 음식을 만들어 마을안에서 음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어요. 같이 장도 보고, 음식도 만들면서 서로에 대해 더많이 알게 된 시간이었어요!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결국 김치볶음밥, 토스트, 짜파구리를 완성했답니다~ 같이 만들어서 더 맛있고, 다른 사람들이 맛있게 먹어줘서 더욱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코로나 이후 함께 모여 음식을 만들고 나눈다는 것 자체가 정말 감격스러운 시간이었어요. 다음 모임도 함께 해주실거죠?😁
아직은 전체로 모여 많은 활동을 하지는 못했지만! 삼삼오오 모여 집들이와 독립해서 자취하는 순원 이사도 돕고! 날 좋은 날 한강도 가고, 꽃 구경도 가고🌼 보드게임/방탈출/볼링/인생네컷 사진까지~!! 부지런히 만나고,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요기 있습니다!😆(상반기 순빙고 올빙고를 달성한 무려 3개 순이나, 게다가 MVP까지 나온건 안비밀!!🙈) 여러분이 오신다면 더 풍성해질거에요!!!
<즐거운 유정마을🎡>은 순에 한정되지 않고 한 마을로서 서로 교제하고 관계를 맺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2월엔 각 순의 비전과 목표를 세웠고, 4월과 7월엔 순과 상관없이 섞여서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겼는데요~ 올림픽만큼 공정하고 월드컵처럼 진지한 유정마을 레크레이션! 🎲 순원들과 더욱 친밀해지고, 순을 넘어 마을 안에서 즐거운 교제를 할 수 있는 마을모임에 많이 참여해주세요 🫶🏻
<한나마을>은 7월 마을 모임에서는 애찬식을 진행했어요. 상반기 동안 순을 인도하고 섬겨준 순장님들에게, 자리를 잘 지키고 따라준 순원들에게, 낯선 환경에 마음을 열고 잘 적응하고 교제해준 새가족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담아 서로에게 빵을 먹여주며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혹시나 아직은 어색하고 낯설어 마을 모임을 망설이고 있나요? 한나 마을은 언제나 여러분을 사랑으로 맞이할거에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동글레터는 여러분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혹시 청년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나요?
동글레터는 청년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동글레터는 청년부 안에서 만들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달하고자 시작하게 되었어요. 혹시 이런 이야기를 자랑해도 괜찮을까? 라는 고민은 사치!!! 함께 하고 싶은 동아리 팀원 모집부터 순 아웃팅 이야기, 결혼소식까지!! 여러분이 청년들과 나누고 싶은 모든 이야기를 들려주세요.(광고비는 구독으로 받겠습니다.)